수정방(600779.SH), 어려운 여건에도 실적 선방 ‘매수’ 

광대증권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분기 비용 최적화로 수익이 개선된 수정방(600779.S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2024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3%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20.7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8%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했다.

고급주 ‘진양팔호’는 연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했으며 중급주 제품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실적 선방은 중저가 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업계 전반의 수요 압박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이루어냈다.

고급주와 중급주 매출액은 각각 19.4억 위안과 0.99억 위안으로 고급주는 2.0% 감소한 반면 중급주는 87.2% 급증했다.

동사는 비용 관리 측면에서도 최적화를 이뤘다.

3분기 판매 비용률은 8.44%로 3.99%p 감소했으며 이에 힘입어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2.89%p 상승한 42.65%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업계 수요 회복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면서 2024~2026년 예상 순이익 전망을 각각 13.76억/ 14.68억/ 15.89억 위안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82/ 3.01/ 3.25 위안으로 전망하며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6배/ 15배/ 1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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