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낭조정보(000977.SZ)가 서버 시장 호경기 속 강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831.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94억 위안으로 67.05%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410.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0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9% 늘었다.
이는 전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적인 AI 투자 광풍 속 AI 기술 활용을 위한 서버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3분기 실적은 그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수준이다.
특히 동사의 서버에 대한 국내외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구매 수요 또한 상당하다고 평가되기에 AI 투자 광풍 속 동사는 직접적인 수혜주로 분류된다. 실제 한 조사 기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동사의 서버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왕뤄테크를 인수하며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췄다. 이는 곧 동사가 하드·소프트웨어 모두를 보강해 한층 더 완전한 AI 기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시장점유율 역시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주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74억/31.66억/39.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8/28/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8/2.15/2.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4/21.4/1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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