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특고압 업계 호경기 속 XJ전기(000400.SZ)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95.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95억 위안으로 10.41%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2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7%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7억 위안으로 10.56%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6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1.7% 줄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특고압 인프라 건설 서비스 사업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는 상반기에는 특고압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었으나 3분기 특고압 인프라 투자가 약간 줄면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단 특고압 업계의 업황은 오는 2027년까지 호경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전력망 시설에 편입되며 전력망 시설 보강 작업이 꾸준히 시행될 예정인데, 앞서 지방정부가 발표한 특고압 인프라 투자 계획을 보면 2027년까지 전국적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이는 동사의 특고압 설비의 공급과 특고압 인프라 설치 등 투자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전력망 시설 보강 작업도 시행되며 디지털 인프라 건설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기회도 존재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52억/17.76억/22.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5/41.9/2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3/1.74/2.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2/17.8/1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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