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 AI 성장세가 실적 성장 견인 ‘매수’ 

국금증권은 인공지능(AI) 성장세가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1~3분기 매출액은 4,3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1%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1.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8%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1,7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3%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4.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북미 업체들의 AI 관련 투자와 서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동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AI 서버 매출은 228% 급증하며 전체 서버 매출 비중을 45%까지 확대했고 3분기에 비중이 48%까지 상승했다.

새로운 AI 서버 제품을 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는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을 다각화해 AI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했다.

2024년 들어서며 글로벌 주요 서버 제조사 및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됐다.

동사의 기술력이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서버와 액체 냉각 캐비닛 등 첨단 솔루션을 양산하며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에 연산 데이터를 공급했다.

특히 10월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정상회의에서는 자회사인 홍백테크가 엔비디아의 HGX B200 액체 냉각 AI 가속기와 수랭식 CDU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4분기에는 800G 스위치를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AI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4~26년까지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5,675억/ 6,830억 / 7,773억 위안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4억/ 314억/ 364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9배/ 16배/ 1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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