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통푸마이크로(002156.SZ), 3분기 실적·경재력 모두 호전 ‘추천’ 

민성증권은 통푸마이크로(002156.SZ)의 3분기 실적이 호전됐고 사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170.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3억 위안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60.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억 위안으로 85.32% 늘었다.

3분기 실적 호조 배경에는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주민 전자, 가전,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고 유럽, 미국 등지의 고객사로부터 주문도 크게 늘어 실적이 크게 회복했다.

또한 동사는 올해 유리 기판·플러그 보드 기반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칩의 시스템인패키지(SiP)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차기 전자제품, 광통신 장비, 인공지능(AI) 칩 수요 증가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 동력이 형성될 전망이다.

올해 동사는 16층 반도체 출하량이 대폭 늘었고 수율도 업계 상위권을 기록했는데, 동사는 반도체 제조 시설에 확충에 나서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동사는 주요 고객사 AMD의 쑤저우 지사, 빈청 지사의 지분 85%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AMD 협력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는데, AMD의 글로벌 그래픽 처리장치(GPU)용 반도체 칩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도 조성된 상황이다.

따라서 3분기 호실적에 더해 실적 성장 동력도 한층 더 보강됐다고 평가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44억/12.07억/16.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9/62.2/3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9/0.8/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0/31/2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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