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자루이오일필드(002353.SZ), 해외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매수’ 

국금증권은 자루이오일필드(002353.SZ)의 해외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2024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0%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30.9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

실적은 다소 저조했지만 동사의 수주 상황은 양호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으며 다운스트림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신규 주문이 이행되면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48.0%에 달했으며 해외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37.2%로 국내 사업의 34.6%를 상회했다.

이로 인해 1~3분기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전기 구동 압력 파쇄장비의 수마력이 8000 HHP에 달하며 경쟁사들을 앞섰고 7월에는 북미 기존 고객으로부터 추가 수주를 따내며 현지 진출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9월 바레인에서 22억 위안 규모의 천연가스 EPC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과를 냈다.

이러한 해외 사업 확장은 향후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사는 공시를 통해 지난 9월 19일부터 6개월 내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매입 규모는 700만~900만 위안으로 이는 동사의 장기 발전에 대한 회사 관리층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142.86억/ 169.16억/ 191.64억 위안으로 전망되며 예상 순이익은 27.03억/ 32.08억/ 37.31억 위안이다.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2배/ 10배/ 9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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