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장펑전자소재(300666.SZ)의 스퍼터링 타겟 시장점유율이 늘며 강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20년가량 스퍼터링 타겟 분야 주도주 지위를 가진 기업으로 현재 TSMC, SMIC,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스퍼터링 타겟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일정 수준 독점적 지위를 가진 만큼 지난해 반도체 경기 불안 우려가 조성된 상황에도 매출은 26.02억 위안으로 11% 이상 증가할 만큼 안정적이었다.
또한 스퍼터링 타겟은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에서도 적극 사용된다.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국산화 비중이 높아지며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국내 스퍼터링 타겟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수혜 기대감 역시 크다.
주목할 점은 중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국산화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것인데, 그간 미국, 일본계 스퍼터링 타겟 기업들의 비중이 컸던 만큼 동사가 그 빈자리를 빠르게 차지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동사는 금속, 비(非)금속 반도체 정밀 부품 시장에도 진출해 시장 수요에 맞춰 부품 공급에 나서는 만큼 스퍼터링 타겟 외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1억/4.58억/6.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30/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2/1.72/2.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2.4/40.2/29.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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