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숭청옌이(300144.SZ),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비중확대’ 

 둥우증권은 숭청옌이(300144.SZ)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수혜가 더 클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20.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08억 위안으로 28% 늘었다.

3분기 매출은 8.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57억 위안으로 6% 줄었으나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배경에는 항저우시, 리장시 소재 시설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해당 시설들은 동사의 핵심 캐시카우였기에 해당 시설 방문자가 줄어든 영향은 3분기 실적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면 3분기 상하이시 소재 시설의 경우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시안시, 상하이시, 푸산시 등지의 관람객 수는 연인원 260만 명 이상에 달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나 증가했다. 

이에 행사 건수 역시 481회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2%나 증가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한 상황이다. 지역별 편차는 있으나 대체로 서비스업 소비 쿠폰이 지급되며 주민의 영화, 공연 관람을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기에 공연 업계 주도주인 동사는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정책 수혜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돼 동사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49억/13.08억/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4.74/14.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0.5/0.5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25/20.24/17.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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