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터우에너지(002128.SZ),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증설 기대 ‘추천’ 

 민성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3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가 늘며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21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억 위안으로 22.73% 늘었다.

3분기 매출은 76.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55억 위안으로 45.26%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2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5.55%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전해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따른 요인이 컸다. 3분기 중국 내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1만 9,562.03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4% 상승했고 지분 참여 회사인 훼메이훙쥔의 실적 개선에 투자 수익이 늘어난 요인이 지목됐다. 

또한 동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규모도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동사가 운영하는 풍력발전소 규모는 340만 킬로와트(KW), 태양광발전소 규모는 105만 KW에 달하는데, 올해 신규 증설한 풍력발전소 규모는 70만 KW에 달했다.

심지어 내년 증설되는 발전소의 규모는 200만 KW에 달하기에 발전소 가동에 힘입어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4.69억/58.99억/62.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9/7.9/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4/2.63/2.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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