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신화성(002001.SZ), 비타민 사업 호조에 3분기 실적 우수 ‘비중확대’ 

 궈진증권은 신화성(002001.SZ)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비타민, 영양제 사업 모두 호경기를 맞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15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9.9억 위안으로 89.9% 늘었다.

3분기 매출은 5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9억 위안으로 188.9억 위안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8% 증가했다.

3분기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비타민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3분기 들어 비타민E 가격이 1킬로그램(kg)당 124.5위안으로 2분기 대비 78% 상승했다. 비타민A 가격은 1kg당 193.1위안으로 131% 상승했고 비타민C 가격도 1kg당 26.5위안으로 30% 올랐다.

이로 인해 비타민 판매 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상승하면서 비타민 사업부 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컸다.

이에 더해 영양제 사업의 성장 기대감도 크다. 동사는 시노펙과 협력해 연간 18만 톤 규모의 액체 메티오닌 제조 시설과 연간 4,000톤 규모의 시스틴 제조 시설을 건설 중인데, 이를 통해 영양제 생산 능력이 크게 보강될 전망이다.

이는 앞으로 동사의 사업이 비타민을 넘어 종합 영양제 분야로 사세가 크게 확대되는 효과를 부를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에 분명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8.71억/65.47억/7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7.1/11.52/7.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9/2.11/2.2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86/11.53/10.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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