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제일트랙터(601038.SH)를 중국 트랙터 산업의 선두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전신은 제일트랙터제조공장으로 1955년에 설립됐고, 트랙터 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현재는 중국 트랙터 산업에서 선두의 입지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2018년 이래로 동사는 원가 절감과 효율 상승 등에서 성과를 보였고,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동사는 제품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소형 트랙터 생산력을 청산했고, 중대 마력의 트랙터 및 관련 부품에 주력했다.
2022년, 2023년 동사의 중대형 트랙터 시장점유율은 22%, 19%에 달해 모두 산업 내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 대형 트랙터 판매량 비중은 40%에 달했고, 제품 구조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기업 관리 측면에서도 낙후된 생산력을 정리하며 내부 관리를 개선했다.
트랙터의 대형화와 고급화는 시장 규모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선두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중대형 고급 트랙터 분야의 선두 기업인 동사가 농기계 대형화와 고급화에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69억/13.38억/15.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22/14.47/17.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4/1.19/1.3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9/13.27/11.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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