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윈난알루미늄(000807.SZ), 사업 안정성 부각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윈난알루미늄(000807.SZ)이 동종 업계 내에서도 사업 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 분류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1970년 설립 이후 1998년 증시에 상장됐고 2019년 국영기업인 중국알루미늄그룹에 편입되면서 서부 지역 주요 알루미늄 제조사로 등극했다. 

특히 국영기업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탄소중립 관련 투자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알루미늄 업계 내 유일하게 ‘국가 환경 우호 기업’ 평가를 받았고 환경보호 조치가 강화되는 과정 속에서도 동사의 생산 시설에 직접적인 규제가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비록 간간히 전력 공급 불안 우려로 생산 시설 가동에 제약이 걸리기는 하나 길어야 수 일에 불과하다.

또한 동사의 알루미늄 자원 보유량 역시 상당하다. 동사의 알루미늄 광석 자급률이 25%, 산화알루미늄의 자급률이 30%에 달하는데, 이는 업계 내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동사의 산화 알루미늄 생산량은 140만 톤, 친환경 알루미늄 생산량은 305만 톤, 알루미늄 합금 및 가공 제품의 생산량이 도합 160만 톤에 달하며 생산량이 업계 상위권에 위치하는데, 낮은 원가를 고려하면 실적 성장세는 업계 내에서도 매우 높은 편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동사의 알루미늄 사업 경쟁력은 환경보호 정책이나 생산 능력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도 동종 업계 기업들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이를 바탕으로 강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억/54억/58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1.56/1.68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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