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하이크비전(002415.SZ), 자사주 매수로 주가 진작 효과 기대 ‘매수’ 

궈진증권은 하이크비전(002415.SZ)의 자사주 매수를 통해 주가 진작 효과가 크고 실적 성장 기대감도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동사는 대주주 지분 확대, 자사주 매수 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우선 대주주 지분 확대 계획은 대주주 중뎬하이캉그룹이 향후 6개월 동안 2~3억 위안, 대주주 중뎬과학기술투자홀딩스가 1~2억 위안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20~25억 위안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를 전량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동사와 대주주 모두 동사의 ‘시가총액(시총) 관리’에 나선 상황으로 풀이되는데, 현재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상장사 차원의 ‘시총 관리’를 전격 주문한 상황인 만큼 CCTV 업계 주도주인 동사가 기대 이상으로 큰 자사주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은 높은 수준이다.

CCTV 분야에서 동사는 절대적인 주도주로 꼽히는데,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접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동사의 AI 기술 역시 수준급에 도달했다고 평가돼 ‘AI CCTV’를 주축으로 ‘AI-영상 처리’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며 기업의 규모, 실적이 커지는 만큼 동사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중 상당 부분을 이익배당에 사용 중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59.5%를 이익배당에 사용했고 올해 그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3.64억/178.83억/215.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2/24.5/20.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5/1.93/2.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56/14.91/12.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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