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초상사구(001979.SZ)가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했고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6일 동사는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증시를 통해 주당 15.68 이하에서 3.51~7.02억 위안을 매입할 것이라 것이라 밝혔다.
향후 12개월 동안 자사주 매수에 나서겠다 밝힌 만큼 매입하는 자사주 규모는 최소 2,238.52만 주에서 최대 4,477.04만 주에 달할 전망이다.
동사는 중앙 국영기업 초상국그룹 산하 부동산 개발사로 중앙 국영기업 업계에서 적극적인 자사주 매수 시도에 나서는 과정 속 동사도 이 추세에 동참해 ‘시가총액(시총) 관리’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부동산 업계의 업황이 회복하는 점 역시 동사를 주시해야 할 주된 이유가 된다.
동사는 1, 2선 도시 위주의 토지, 주택 재고를 가지고 있는데,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전후로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폭발적으로 개선됐고 점차 2선 도시로 회복세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시총 관리’ 작업에,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부동산 업계의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에 기대감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3.91억/70.29억/74.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0/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78/0.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2/14.7/1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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