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CSPC신눠웨이제약(300765.SZ)이 스야오바이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취급하는 의약품의 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5일 동사는 인수합병(M&A) 계획을 공개하며 스야오바이커의 지분 100%를 인수하겠다 밝혔다. M&A 진행 방식은 사내유보금 13.9억 위안과 금융 자산 매각을 통한 7.8억 위안에 더해 신주 17.8억 위안어치를 발행해 인수 자금을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잔여 자금을 통해 신약 개발·생산단지를 건설하고 유동성 보충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스야오바이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사 중 하나로 중증 천식, 자궁경부암 등의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이다. 당국으로부터 출시 승인을 받아 곧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위암, 요도암 등 치료제에 대한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 M&A를 통해 동사의 의약품 취급 종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에는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동사는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위주의 제품을 판매해왔던 기업으로 카페인, 포도당, 비타민 분야 제품이 주류였는데, 이번 M&A를 통해 항암제, 중증 천식 등 분야에 대한 의약품 개발, 판매 능력을 크게 보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문의약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사세 확장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97억/8.22억/8.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18/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0.59/0.6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8/49.1/46.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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