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즈광(000938.SZ), AI 서버 수요 급증 전망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즈광(000938.SZ)의 인공지능(AI) 서버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서버 제조사 중 한 곳으로 컴퓨터, 메모리, 네트워크, 5G 네트워크, 네트워크 보안 등 분야 관련 인프라 제조 능력을 갖췄고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산업인터넷 등의 신기술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동사의 AI 서버는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AI 광풍 속 AI 기술 사용을 위한 대량의 서버 수요가 나오는 상황인데, 중국 주요 서버 제조사인 동사는 이 흐름에 힘입어 폭발적인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된다.

특히 동사는 ‘올인 AI(All in AI)’, ‘올포 AI(All for AI)’ 전략을 통해 AI 기술 지원에 집중한 서버와 제품들을 생산하고 기타 AI 기술 지원에 초점을 맞춘 장비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는 상황이다.

이에 동사의 AI 서버 등 일부 제품은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상황이며 기타 서버 제품의 시장점유율 역시 안정적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X86 서버의 시장점유율은 15.8%, GPU 서버 시장점유율은 19.7%에 달한다.

또한 동사의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도 상당한 편이다. 지난 9월 5일 동사는 신화싼의 지분 30%를 추가 매입해 신화싼의 지분 81%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신화싼의 글로벌 판매 채널을 통해 동사의 제품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지 등지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서버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AI 시대 속 AI 서버 주도주인 동사가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18억/30.89억/3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33.3/1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1.08/1.29 위안으로 예상되며 PER는 각각 28.5/21.4/1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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