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신화성(002001.SZ)의 비타민 수요 회복과 신소재 사업 확대를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비타민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정밀화학 선도 기업으로 영양제, 향료, 고급 신소재, 원료의약품 등 네 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비타민 부문에서는 주요 생산업체들의 감산과 함께 국내 양돈 사이클의 회복 및 수출 증가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아미노산 부문에서는 메티오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액상 메티오닌의 시장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석유화공(중석화)과의 합작을 통해 연간 18만 톤 규모의 액상 메티오닌 생산 시설을 구축해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간 3만 톤 규모의 타우린 생산 시설이 가동을 시작해 향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향료 산업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이전하는 추세 속에서 동사는 비타민 중간체를 활용해 리날룰과 시트랄 시리즈 제품을 생산하면서 국제적 품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10~20%의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고급 신소재 분야에서는 PPS, PPA, 아디포니트릴(ADN) 등이 해외 기업의 독점에서 벗어나며 국내 자립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소재들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26년 예상되는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45억/50.74억/64.15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연간 성장률은 각각 75.5%/ 6.9%/ 26.4%이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5배/ 14배/ 1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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