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중·대 모터사이클 배기량 모델 확대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춘펑파워(603129.S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전지형 차량(ATV) 및 중·대배기량 모터사이클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이들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판매망과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2017~2023년까지 연평균 매출액은 37.17%, 순이익은 47.61%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지형 차량(ATV)이 UTV(유틸리티 차량)와 SSV(스포츠 차량) 중심으로 고급화되는 추세다.
또한 글로벌 및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대 배기량 모터사이클의 수요 증가와 해외 수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경쟁사인 북극성(Polaris)과 폭스바겐 산하의 봄바디어가 세계 시장점유율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는 70.79%의 수출 비중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1위를 유지 중이다.
2023년에는 수요 부진과 재고 증가로 성장 압박이 있었으나 2024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이 재고 보충 주기에 진입하면서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평균 가격 4.4만 위안을 상회하는 두 가지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동일 가격대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가성비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2024~26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0억/16.0억/19.8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8.6/10.6/13.1 위안이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7.2배/ 13.9배/ 11.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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