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촨터우에너지(600674.SH)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1~3분기 동사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1% 증가했고,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2억 위안으로 21.55%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동사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동사의 이익총액은 전년 동기비 3.88억 위안 증가했다. 이중 투자수익이 전년 동기비 3.34억 위안 증가했는데, 즉 이는 3분기 이익 증가가 대부분 랴룽장과 다두허 투자수익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전환사채 및 금리 인하의 영향을 받아 1~3분기 재무비용이 3.4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5억 위안 감소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며, 이 역시 동사의 이익 증가를 지지했다.
쓰촨성 내 수력발전 전력 가격이 상승한 점은 쓰촨성 전력 수급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야룽장 수력발전 등에 대한 지분 비중을 늘리면서 동사는 미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재평가될 것이며 동사는 수력발전 섹터에서 장기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11억/53.9억/56.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1/5.5/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5/1.11/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6/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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