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펑딩홀딩스(002938.SZ)의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속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국내 PCB 업계 주도주로 PCB의 연구개발(R&D) 설계, 제조, 판매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사슬 갖췄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스마트폰 메인기판(SLP), 고밀도다층기판(HDI), 경성인쇄회로기판(RPCB) 등 전반적인 PCB 제조 능력을 갖춰, 통신, 전자제품, 자동차, 서버 등 여러 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동사는 AI 시대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AI 기술 활용 시도가 늘면서 우선적으로 서버 증설 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전자제품, 통신 장비, 컴퓨터,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되며 새로운 제품의 수요가 늘어 PCB 출하량 역시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고 있다.
한 시장 조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PCB 시장은 무려 904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동사는 이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 전자제품 고객사들과 지속적인 협약을 시도 중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PCB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PCB 시장 경쟁력 역시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서버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AI 기술 구동을 위해서는 대량의 서버 수요가 필수적인데, 동사는 꾸준히 서버용 PCB에 R&D 투자를 늘렸던 만큼 국내외 서버 고객사들로부터 예상보다 더 큰 서버 수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자동차용 전자제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PCB 수요 증가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동사의 PCB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18억/46.74억/52.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1/29.2/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6/2.02/2.2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6/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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