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룬기계(002126.SZ), 3분기 실적 대폭 향상 ‘매수’ 

궈하이증권은 인룬기계(002126.SZ)의 3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됐고 주요 고객의 주문이 크게 늘어난 점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5~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3~37.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92~2.1억 위안으로 21.42~32.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배경에는 주요 고객의 주문이 크게 늘어난 점이 부각됐다. 주요 고객인 비야디, 샤오펑자동차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동사의 자동차 냉각 시스템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3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CATL과 산업계 냉각 설비 수요도 크게 늘어난 점 역시 실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동사가 비야디, CATL 등 업계 주도주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 등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글로벌 사업 매출도 분명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3분기 호실적을 시작으로 올해 동사의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변화 역시 시장의 주요한 관심처 중 하나라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46억/11.03억/13.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30/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2/1.33/1.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84/13.67/10.9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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