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CTG면세점(601888.SH)이 시내 면세점 정책 실시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월 15일 동사는 3분기 실적 속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430.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 감소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5%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117.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2% 감소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38억 위안으로 5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사의 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다.
1~3분기 총이익률은 32.57%로 전년 동기비 1.09%p 상승했고, 3분기 총이익률은 31.6%로 전분기 대비 1.7%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순이익률은 5.4%로 전년 동기비 3.5%p 하락, 전분기 대비 2.4%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이난 섬 면세 판매에서 동사가 계속 압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월 하이난 섬 면세 판매액은 22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1% 감소했고, 1~8월 섬 면세 쇼핑 고객 수는 연인원 163만 명으로 전년 동기비 12%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평균 객단가 역시 5,363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1% 하락했다.
그러나 시내 면세점 정책이 실시되면서 동사는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8월 27일 시내 면세점 정책이 실시됐고, 광저우, 청두, 선전, 톈진, 우한, 시안, 창사, 푸저우 등 8개 도시에서 각 1개의 시내 면세점을 오픈했다.
이중 다수가 동사 계열 면세점이 전환된 것으로 동사가 우선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19억/62.3억/71.6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79/12.88/14.99%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7/3.01/3.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87/22.92/19.9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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