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CGN전력(003816.SZ)의 3분기 발전소 운영 사업이 크게 호전됐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지난 3분기 동사의 경영 데이터를 보면 1~3분기 전력 생산량은 1,780.69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동기간 전력망 전력 공급량은 1,668.9억 kWh로 전년 동기 대비 4.97% 늘었다.
이중 원자력발전소(원전)를 통한 전력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93%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원자로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했고 일부 지역 원전의 가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전력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원전을 통한 전력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나 늘 정도로 발전소 운영 사업이 안정세를 나타냈다.
또한 동사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의 규모도 상당한 수준이다.
올해 당국이 5개 원전, 11개 원자로의 건설을 승인했다. 이중 동사가 제출한 원자로 건설 계획의 수는 6건인데, 현재 시장의 충분한 유동성 환경과 지방정부의 지원 상황 등을 고려하면 올해 동사의 원전 건설 규모는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따라서 3분기 원전 운영 사업이 크게 회복했고 신규 원전 건설도 대거 시행될 예정인 만큼 동사의 실적에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1.5억/123.98억/131.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4/0.25/0.2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9/17.5/1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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