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특예덕전기(300001.SZ)의 3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3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4.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47~107.99%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110%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배전 시스템 공급 및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운영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내내 변전 설비, 전력망 시설용 전원 장치 등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전력망 시설에 편입되면서 많은 전력망 시설 보강 조치가 실시됐고 이 과정에서 대량의 설비 수요가 나와 동사의 배전 시스템 공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운영 사업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들어 충전 비용이 점진적으로 인상되며 동사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인데, 동사는 충전소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인 만큼 충전 비용 인상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이 된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 전반이 대체로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4분기와 내년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억/14.71억/20.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7.1/69.1/3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2/1.39/1.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3/16.1/1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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