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초상사구(001979.SZ)가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주택 매매 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9월 동사의 주택 판매액은 143.58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07% 감소했다. 판매 면적은 69.48만 제곱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9.73% 줄었다. 1㎡당 평균 판매가는 2만 664.94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43% 줄었다.
이는 전적으로 부동산 업계의 업황 부진에 의한 것으로 동사가 큰 폭의 판매량 감소세를 기록했음에도 1~9월 주택 판매 지표로 업계 순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를 맞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동사의 주력 시장인 선전시, 광저우시를 바탕으로 1, 2선 도시 위주의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컸는데, 동사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1, 2선 도시 위주로 운영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 성장에 상당한 동력을 제공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알려진 데이터에 따르면 연휴 기간 5.11만 명의 고객이 동사의 주택 매매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판매액만 125억 위안에 달했는데, 이로 인해 일평균 주택 문의 건수는 올해 일평균 지표 대비 17.6%나 증가했다.
심지어 지난 9월 동사는 선전시 내 신규 토지 3곳을 낙찰 받는데 성공했다. 부동산 업계에서 신규 토지 확보에 극히 소극적이란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며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동사는 부동산 업계 내에서도 강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3.91억/70.29억/74.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0/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78/0.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8/13.5/1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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