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항서제약(600276.SH)의 신약 성장 동력이 강하며 해외 진출 방면에서도 진전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3년 동사 매출은 22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02억 위안으로 10.1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58.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29억 위안으로 13.3%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59.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9.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69억 위안으로 10.48% 증가했다.
새롭게 출시한 약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신약은 동사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지난해 동사의 신약 매출은 106.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41.61%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해외 진출도 순조롭다.
지난해 동사는 다수 해외 제약사와 5개 항목의 대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거래액은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중에서도 PARP 억제제와 Claudin 18.2 ADC 라이선스는 모두 독일 머크와 계약했고, 이는 동사가 처음으로 글로벌 대형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다. 거래액은 14억 유로에 달한다.
이외에도 일부 제품이 해외 상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동사는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27억/66.45억/82.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47/20.22/23.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7/1.04/1.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1.23/42.61/34.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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