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광파증권(000776.SZ)이 증시 급등 분위기 속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17.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2%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62억 위안으로 3.88% 줄었다.
이는 전적으로 증권업 업황 부진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의 조정에 따른 투자자 이탈과 투자 손실, 기업공개(IPO) 시장 부진의 여파가 반영된 상황이다.
단 투자은행 사업의 경우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 관심을 받았다.
반대로 현재 증시의 환경은 완전한 변화를 맞이했다.
9월 24일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증시는 폭등에 나섰다. 이후 열린 정부 주요 회의에서도 증시 부양에 한층 더 집중하겠다는 정책 입장이 강조된 만큼 증시 강세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이를 통해 예상하면 상반기 동사의 실적 부진을 이끈 브로커리지, 신용거래, 자산관리 등 사업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하반기 동사의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하반기 동사는 증시 폭등에 힘입어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여지가 있어 하반기에는 동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9.78억/65.18억/70.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7/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3/0.77/0.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8/18.08/16.5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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