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두증권은 이리실업(600887.SH)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 26일 중국 농업농촌부는 국내 우유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선 우유 품질 향상 계획’을 공개했다. 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축산업에 대해 더 많은 정책 지원과 유제품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당국은 지방정부에 유제품 소비를 도울 구체적인 소비 쿠폰의 발급 등 조치에 나서도록 주문했다. 이를 통해 유제품 소비는 기대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사는 중국 유제품 업계 주도주인 반면 유제품 소비 부진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크게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적으로 주민 소비 부진의 여파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인데, 중국 증시가 폭등하는 과정에서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 업종, 기업이 시장에서 집중 조명을 받아왔기에 동사 역시 대표적인 ‘주가 저평가 종목’으로 지목됐다.
이를 통해 증시의 강세가 나오며 동사에 강한 주가 상승 동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투자 매력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유제품 업계의 정책 지원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과 강한 주가 회복 가능성 등이 반영되며 동사의 주가에도 분명한 상승 동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0억/124억/1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6/-4.6/8.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4/1.95/2.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5/13.1/1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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