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잉웨이커(002837.SZ)의 냉각 시스템이 인공지능(AI) 시대 속 폭발적인 수요 증가세가 나올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2005년부터 데이터, 컴퓨팅 센터, 통신 네트워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분야 관련 온도 조절 시스템을 공급하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현재 동사의 고객사로는 주요 국영통신사와 ESS 운영사, 인터넷 기업 등이며 이를 토대로 동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이중 AI 시대의 도래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AI 활용 시도 속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컴퓨팅, 데이터 센터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큰 규모의 온도 조절 시스템 수요가 나오는데, 이중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 냉각 시스템’의 경우 오는 2027년 국내 시장의 규모만 천억 위안을 돌파할 것일나 전망이 제기되고 잇다.
특히 동사는 긴 시간 온도 조절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했던 만큼 전방위적인 냉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낮은 에너지 사용 효율, 높은 열 처리 기술, 낮은 소음 등 부분에서 분명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추가로 ESS 시설의 열 처리 수요 역시 기대 이상일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전력망 시설에 본격 편입되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ESS 수요가 나오고 있고 ESS의 열 관리 시스템 수요도 급증해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 중이다.
따라서 최소 향후 수년 동안은 대규모 열 관리 시스템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2억/7.54억/9.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37/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1.02/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9/25.5/1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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