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퉁화순(300033.SZ), 증권업 업황 회복 따른 수혜 기대 ‘매수’ 

화신증권은 퉁화순(300033.SZ)이 증권업 업황 및 펀더멘털 회복에 힘입어 강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3.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3억 위안으로 20.99%나 줄었다.

이는 전적으로 증권업 업황 악화에 따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증시 변동성 확대 및 조정 장기화로 증시 투자 수요가 줄며 증권 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인 동사 역시 상당한 실적 하방 압력을 받았다.

반면 동사는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 시장 경쟁력 호가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1%p나 높였다. 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각종 모델을 개발하는데 집중했고 이는 동사의 금융 정보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사는 지난 2009년부터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금융 분야 내 AI 기술의 다양한 시도에 나서왔고 현재 금융 정보 서비스 분야 AI 활용 능력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꼽힐 정도로 경쟁력이 보강된 상황이다.

실제 동사를 글로벌 주요 AI 학술 대회에서도 금융 분야 AI 기술 성과, 논문을 여럿 발표한 상황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정보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증권업 업황 회복세 역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공개하며 본격 육성에 나섰고 증시는 빠르게 회복하며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의 증시 회귀를 부르며 증시의 상승에 한층 더 힘이 실리는 만큼 금융 정보 서비스 수요 역시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증권업 업황 회복과 강한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상당한 수준인 만큼 동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28억/14.52억/16.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9.4/13.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7/2.7/3.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8/72/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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