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마이웨이테크(300751.SZ)의 이종접합태양전지(HJT) 제조 설비의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태양광 HJT 제조 설비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로 HJT 제조에 필요한 완전한 생산라인의 공급이 가능한데, 최근 중국 태양광 업계에서 HJT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동사의 제조 설비 수요 역시 기대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 중국 태양광 업계에서는 효율성에 치중한 다양한 조치들이 공개되고 있다. 특히 HJT는 기타 여느 태양전지 대비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되는데, HJT의 최대 효율은 29.2%까지 가능한 반면 탑콘(TOPCon) 전지의 경우 최대치가 28.7%에 불과하다.
특히 태양전지 업계 주도주 통위(600438.SH)는 내년까지 HJT 생산량을 크게 증가하겠다 밝힌 상황이며 적잖은 탑콘 전지 제조사들은 태양광 업계 업황 부진 국면 속 시장에서 이탈하거나 동일하게 HJT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HJT 제조 설비의 수요가 단시간 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과정에서 동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동사는 완전한 HJT 제조 설비 산업사슬을 갖춘 기업인 만큼 HJT 제조 설비 경쟁에서 분명한 우위를 지니며 이는 실적에 분명하게 드러날 여지가 있다.
이 밖에도 OLED, 반도체 제조 설비에서도 분명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되기에 앞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1억/18.06억/25.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44/49.26/3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33/6.47/9.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9/11.12/7.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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