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통푸마이크로(002156.SZ)가 AMD와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2021년 글로벌 시스템인패키징(SiP) 시장의 규모는 374억 달러였으나 오는 2027년 시장 규모는 650억 달러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더 크게 나오고 있어 SiP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데, 동사는 AMD, 카시오 등 유명 기업들과 협업하며 SiP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시장 갱쟁력 역시 상당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AMD는 동사와 ‘공동운명체’로도 불린다. 동사는 중국 내 AMD 자회사의 지분 80% 이상을 보유해 AMD의 SiP 수요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동사의 매출 내에서도 AMD의 SiP 주문에 따른 비중은 2018년 42.97%에서 2023년 59.38%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AMD의 SiP 주문 중 컴퓨팅 칩 및 인공지능(AI) PC 처리 장치 등이 주류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SiP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 수요는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전자·가전제품, 자동차, 컴퓨터 등 더 많은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되며 이를 지원할 칩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AMD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동사는 AMD와의 동반 성장 기대감이 크다.
심지어 동사는 다양한 공정의 Si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한층 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SiP 사업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52억/12.16억/17.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61.95/27.75/4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3/0.8/1.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2/22.8/1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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