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이롄네트워크(300628.SZ)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사업 전반이 순항 중이라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6.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6억 위안으로 32.13%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5.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1%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양호했다고 평가되는데, 주력사업인 사무·회의 지원 서비스 및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 모두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영향이 컸다.
특히 산업, 기업의 스마트화 전환 시도가 빨라지면서 대규모 통신 장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나왔고 이 과정에서 동사의 상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급증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에서도 회의실용 스마트 설비 사업의 경우 매출 증가폭이 50% 이상에 달한 점은 시장의 눈길을 끄는 부분이며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점 역시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추가로 동사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동사는 17.68억 위안의 이익배당에 나서며 전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내 57%가량을 배당에 사용했다. 올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약 26억 위안 정도로 추산되는 만큼 지난해 수준의 비율을 적용하면 올해 실적을 기반으로 약 14.98억 위안의 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여, 배당 투자 가치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사업 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배당 규모도 크기에 동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05억/30.08억/35.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59/15.49/16.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6/2.38/2.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97/14.7/12.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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