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공업(600150.SH)이 중국 최대 규모의 선박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전일 밤 중국선박공업은 중국조선중공업(601989.SH) 주식 교환 흡수합병 관련 거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합병을 추진하는 중국선박공업과 중국조선중공업은 협상을 통해 주식 교환 가격을 각각 주당 37.84위안, 5.05위안으로 확정했고, 이에 따라 중국조선중공업과 중국선박공업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1335로 진행된다.
즉, 중국조선중공업 주식 1주로 중국선박공업 주식 0.1335주를 교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선박공업은 1,151.5억 위안에 자산을 매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양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중국선박공업은 중국 최대 규모의 선박 제조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하 제품의 고급화가 촉진될 것이며 중국 조선업의 글로벌 표준 제정에 대한 발언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흡수합병 방안을 공개함과 동시에 양사는 금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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