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실업(002597.SZ), 이익 개선 예상 ‘매수’ 

둥관증권은 금화실업(002597.SZ)의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의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9월 11일 동사는 수크랄로스의 가격을 톤당 3만 위안 인상한 20만 위안으로 공지했다.

이는 반개월 동안 세 번째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수크랄로스의 가격은 조정 전 대비 100%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아세설팜의 가격도 톤당 3.9만 위안으로 인상했다. 가격 인상폭은 14.71%에 달한다.

앞서 8월 28일 동사는 수크랄로스 가격을 톤당 10만 위안에서 15만 위안으로 인상했다.

이어 9월 3일에는 가격을 톤당 17만 위안까지 올렸고, 다시 9월 11일 톤당 20만 위안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현재 수크랄로스 주류 생산 기업이 점검 및 수리를 이유로 생산설비 가동을 멈췄고, 이에 산업 가동률이 떨어지며 공급이 긴축됐다.

반면 수요는 7월 수출량이 1,473.5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2%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7.75%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비 19.01% 증가하며 수출이 호경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세설팜의 경우 이번 가격을 인상하기 전 2017년 이래 저가를 기록하며 개별 공장의 원가선에 근접한 상황이었다.

특히 2021년 10월에 기록한 톤당 9.5만 위안의 고점 대비 64.21%나 하락한 가격이라 업계 전반의 이익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7월 해외 수출량이 1,853.7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 전월 대비 9.3% 증가하고, 1~7월 누적 수출량이 32.49% 증가하는 등 수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이처럼 주요 제품의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동사의 이익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06억/10.03억/12.0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4/1.76/2.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3/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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