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하이증권은 왕쑤테크(300017.SZ)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정보통신 인프라 운영사 중 하나로 CDN 네트워크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며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네트워크 보안, 액체 냉각 시스템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CDN 네트워크 시장의 경쟁 과열로 서비스 제공 비용이 인하해 동사의 매출, 순이익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CDN 네트워크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8%에 달하기에 경쟁 과열에도 동사의 실적은 성장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사는 설립 이래 꾸준히 CDN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이미 글로벌 여러 유명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상황이기에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 활용 시도가 급증하는 요인 역시 동사의 CDN 네트워크 사업 성장을 이끌 요인이 된다. 전 세계적 차원의 네트워크 수요가 늘고 있기에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클 전망이다.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중국의 네트워크 보안 산업의 CAGR은 13%에 달해 글로벌 평균치 대비 높은 편인데, 동사는 업계 주도주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만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IDC, 클라우드 서비스, MSP 등 많은 산업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사의 실적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51억/7.63억/8.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7/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7/0.31/0.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06/21.38/18.4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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