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중웨이신소재(300919.SZ)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해외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엿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6억 위안으로 12.5%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억 위안으로 13.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9%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12.77%로 전년 동기 대비 1.67%p 상승했다. 이에 더해 상반기 실적 중 마그네슘, 코발트, 인, 나트륨 계열 제품의 출하량이 14만 톤 이상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나 늘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추가로 동사의 글로벌 시장 생산 시설 확충 계획 역시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동사는 포스코(POSCO)의 마그네슘 제련 및 전구체 일체화 생산 시설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했는데, 이를 통해 연간 마그네슘 제련 시설의 규모는 5만 톤, 전구체 생산 시설 규모는 11만 톤이 추가될 예정이며 약 120만 대 전기차에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알마다(ALMADA)와 협업해 연간 12만 톤 규모의 망간·코발트·니켈(MCN) 배터리 전구체 제조 시설을 확충하며 추가로 연간 6만 톤 규모의 인 자재, 3만 톤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시설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동사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 전구체 공급에 나서는 만큼 동사의 실적 전망 역시 한층 더 밝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2억/24.18억/2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19.7/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02/3.61/4.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48/7.92/6.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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