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이브에너지(300014.SZ), 해외 ESS 공급 계약 체결 ‘매수’ 

궈하이증권은 이브에너지(300014.SZ)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주문이 대폭 증가한 점을 들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1일 동사는 미국계 기업 아메리칸에너지스토리지이노베이션(AESI)과 19.5기가와트시(GWh)의 인산철리튬(LFP) 배터리 구매 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계약은 ESS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과거 2023년 6월에는 아메리칸배터리솔루션(ABS)과 구매 계약을 체결해 13.389GWh 규모의 ESS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구매자가 ABS에서 AESI로 변경된 상황이며 구매 배터리의 규모 도 한층 더 증가한 상황이다.

오는 2025년부터 2027년 사이 배터리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동사의 ESS 사업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미국 전력망 시설 ESS의 핵심 공급사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높아져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 조사 기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사의 ESS 배터리 칩 출하량은 세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록 지난 8월 중국 내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파워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71%로 전월 대비 1.02%p나 하락해 상위 5위권 지위를 상실했으나, 동사는 ESS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춰갈 것으로 보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23억/64.95억/79.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32/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1/3.17/3.8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99/10.6/8.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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