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하이증권은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가 상반기 미니게임 출시로 실적을 유지했고 하반기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4.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18억 위안으로 8.16%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88.42%로 전년 동기 대비 1.07%p 하락했다.
2분기 매출은 7.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5억 위안으로 12.78%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6%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특히 미니게임 위주의 신작을 출시한 와중에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령 2월 출시한 ‘왕자정투’는 5개월 연속 이용자 수가 늘었고 지난해 하반기 이래 ‘환추대작전’ 역시 꾸준한 이용자 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이 밖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미니게임 업계 주도주로 평가되며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왕자정투’의 경우 7월과 8월에도 꾸준한 이용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8월 미니게임 순위 10위권에 안착한 상황인 것을 보면 3분기 동사의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유명 지식재산권(IP)인 ‘정투’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가 임박한 점도 동사의 더 큰 실적 성장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이 대체로 안정적이었다는 평가에 더해 하반기에도 분명한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72억/16.54억/18.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1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0.84/0.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75/11.34/10.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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