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8월 판매 지표가 양호했고 스마트화 전환 속도가 빨라져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8월 동사의 차량 판매량은 37만 3,0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전월 대비 9%나 증가했다. 8월 배터리 장착 규모는 18.846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전월 대비 14.1%나 늘었다.
이중 8월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4만 8,4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 전월 대비 14.2% 늘었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2만 2,3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1%,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올해 내내 동사는 안정적인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4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월 동사의 자동차 수출량은 3만 1,4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7%,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동사 차량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되고 있어 수출 규모 역시 기대 이상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자동차 스마트화 전환 계획에도 고삐를 바짝 다잡고 있다. 최근 동사는 화웨이와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협약을 맺어 화웨이의 ADAS인 ‘ADS 3.0’ 장착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차기 출시될 일부 모델에 ‘ADS 3.0’이 탑재되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스마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동사는 자동차 자체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것에 더해 스마트 커넥티드 카 분야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시도 중에 있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1위라는 지위가 예상보다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9.22억/467.44억/468.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2/23.3/2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03/16.07/19.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2/15.5/12.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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