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민드레이바이오메디컬(300760.SZ)의 진단 서비스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0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5.6억 위안으로 17.6%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1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억 위안으로 13.7%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생명정보 및 지원 서비스 사업의 매출은 80.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했으나 진단 서비스 사업 매출은 76.58억 위안으로 28.16%나 증가했다. 영상 의학 서비스 사업 매출은 42.74억 위안으로 15.49% 늘었다.
생명정보 및 지원 서비스 사업은 주로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의미하는데, 매출이 줄어든 배경에는 중국 의료기관의 설비 교체 수요가 기대보다 더디게 나오면서 예상보다 적은 의료기기 수요에 따른 매출 감소세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진단 서비스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중 국내 진단 서비스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했고 이중 혈구 진단 사업의 매출은 30%나 늘었다.
또한 동사의 ‘MT 8000’ 실험실 서비스가 전국 범위 90곳 이상의 ‘3급 종합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영상 의학 사업에서도 차세대 초음파 기기 출시에 나서며 업계 1위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도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대체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앞으로 중국 의료기관들의 대량의 설비 교체 수요도 기대가 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8.02억/165.7억/196.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2/20.1/1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38/13.67/16.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3/17.7/1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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