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특예덕전기(300001.SZ), 상반기 실적 우수 ‘매수’ 

융싱증권은 특예덕전기(300001.SZ)의 상반기 실적이 우수했고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했다는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63.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3억 위안으로 105.26% 늘었다. 

2분기 매출은 37.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2억 위안으로 78.29%나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6.4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55%나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배전 설비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상반기 배전 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사업의 매출이 36.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13억 이ㅜ안으로 44.64%나 증가했는데, 이중 배전 설비 사업의 매출이 10.07억 위안으로 70.05%나 증가했다.

이는 전력망 설비 교체 작업이 대거 시행되는 과정 속 동사가 여러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상반기 33킬로볼트(kV)급 배전 설비 등 기술 경쟁력이 강화되며 글로벌 배전 설비 시장 내 점유율이 높아진 점이 부각됐다.

이에 상반기 동사는 전 세계 50개 국가 전력망 시설 내 배전 설비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사업의 매출은 26.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2%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0.2억 위안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을 0.33억 위안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충전 비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충전소 운영 사업의 수익성도 차츰 개선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기 설치량은 59.5만 대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고 직류 충전 설비, 충전소, 충전량 등 전반적인 지표 모두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즉 동사가 충전소 업계 주도주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상반기 동사의 배전 설비 사업이 호황이었고 충전소 업계의 주도주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2억/8.93억/13.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9/25.5/5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7/0.85/1.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46/20.29/13.0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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