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국선박공업(600150.SH), 조선사 합병 기대 ‘매수’ 

궈진증권은 중국선박공업(600150.SH)의 조선사 합병으로 인해 경영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9월 2일 동사는 중국조선중공업과 ‘흡수합병 의향 협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사는 중국조선중공업의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해 주식 치환 방식으로 중국조선중공업을 흡수합병한다.

주가의 이상 변동을 피하기 위해 동사와 중국조선중공업은 9월 3일부터 거래를 정지했으며, 거래정지 기간은 최장 10거래일로 계획했다.

이번 합병은 그룹 내부의 동종 업계 간 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합병이 완료되면 동사의 경영 효율과 이익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동사는 조선공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친환경화 추세를 따라 중고급 선박 대량화 승계를 강화했다.

상반기 민간 선박 수주량은 109척, 855.77만 중량톤에 달했고, 수주액은 684.25억 위안에 달했다.

신규 선박 수주 중 유조선이 35척, 화물 운반석이 31척, 액화가스 운반선이 18척, PCTC선이 14척, 컨테이너 운반선이 10척이다.

수주 구조를 보면 고급 선박의 비중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 가격이 상승하고 중국 조선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동사의 수익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87억/84.59억/118.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8.9/51.42/39.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5/1.89/2.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94/18.45/13.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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