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터우증권은 링이스마트제조(002600.SZ)(구 강분자재)의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9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92억 위안으로 44.5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93.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3%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1억 위안으로 61.54%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8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82%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시도 속 통신, 전자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 혜택을 받았으나 순이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경쟁 과열로 수익성이 악화된 요인이 컸다.
가령 상반기 동사의 스마트폰, PC, 태블릿 PC, 로봇 등 산업의 투자가 대폭 늘면서 통신, 전자부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특히 많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대 이상의 수요가 나왔고 이에 통신, 전자부품 판매 사업의 매출이 17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나 증가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열관리 부품, 시스템 사업도 호조였다.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부품과 시스템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사업의 매출은 10.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나 증가했다.
특히 동사의 열관리 모듈, 수냉식 모듈 등 열관리 부품과 시스템 서비스가 시장에서 큰 인지도를 쌓게 되며 수요가 크게 늘었던 만큼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에 더해 로봇 산업 관련 더 많은 투자와 협업을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고 웨어러블 기기용 열관리 부품, 시스템 서비스 제공 능력도 강화되며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큰 편이다.
이처럼 상반기 동사의 사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점이 부각됐고 하반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03억/30.28억/40.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59.1/32.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7/0.43/0.5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8/19.4/14.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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