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맥주(002461.SZ), 고가형 맥주 판매량 급증 ‘매수’ 

 톈펑증권은 주장맥주(002461.SZ)의 상반기 실적이 우수했고 고가형 맥주 판매량이 늘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9.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 위안으로 36.52%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8.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9억 위안으로 35.63%나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고가형 맥주 판매가 크게 늘어난 점이 꼽힌다.

상반기 동사의 맥주 판매량은 69.8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었다. 전체 판매량 증가폭은 크지 않으나 톤당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6.7%나 증가했는데, 이는 상반기 고가형 맥주 판매 매출이 2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나 증가한 요인이 컸다. 

특히 고가형 맥주 판매 매출이 전체 매출의 71%나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 비중이 5.4%p나 높아진 수준이다.

중고가형 맥주 판매 매출은 6.4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고 일반형 맥주 판매 매출은 1.87억 위안으로 12% 늘었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경영 전략을 보면 동사는 지속적으로 고가형 맥주 판매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인데, 유명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삼고, 지속적으로 미디어, 체육, 요식업 등 산업과 연계해 고가형 맥주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취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고가형 맥주 판매량은 꾸준히 늘며 동사의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9억/8.66억/9.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83/12.13/10.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6/0.4/0.4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99/21.39/19.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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