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쿤야오그룹(600422.SH)이 화룬성훠 인수로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35.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7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9억 위안으로 2.74%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2분기 매출은 17.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5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9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사업 구조가 계속 최적화되는 과정에 있었고, 주사제 사업이 정책의 영향을 받으면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대외 원조 사업 감소 역시 동사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쿤중야오’ 시리즈 제품의 성적은 우수했지만 총이익률이 높은 편인 주세제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총이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상반기 동사의 총이익률은 41.1%로 전년 동기비 3.88%p 하락했고, 순이익률은 6.58%로 0.47%p 소폭 상승했다.
순이익률이 상승한 이유는 판매비용률이 개선된 덕분이다.
한편 동사는 6월 27일 주주총회에서 거래 방안이 통과되면서 화룬성훠의 51% 지분을 17.91억 위안에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동종 업계 간 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자 통합을 통한 질적 발전 추진을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훠룬성훠가 동사의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되면 동사의 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실버 산업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2억/7억/8.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1/26.9/2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3/0.93/1.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2/15.9/1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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