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중국핵전(601985.SH)이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충분히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원전 사업의 개척자로 중국핵공업그룹 산하의 유일한 원전 운영 플랫폼이다.
동사는 중국 원전 운영업체 2대 과점기업 중 하나로 중핵후이넝을 인수한 후 신에너지 사업에 적극 진출했다.
목표는 세계 일류의 청정에너지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원전 재가동으로 동사의 설비 설치 용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중핵후이넝의 2025년 운영 중인 설비 용량은 3천만 k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전략적 신흥산업에 과감하게 진출하면서 동사는 좋은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할 점은 원전 산업이 경기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점이다.
2016~18년 3년 동안 원전 승인 건수가 제로였고, 이후 2019년 승인이 재개됐다.
2021년 정부공작보고서는 원전 승인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바뀔 것이라 시사했고, 2022~24년 3년 연속 원전 승인 수량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원전 건설이 안정적인 승인 주기로 넘어갔으며, 이에 따라 중국 원전은 매년 평균 8~10기씩 안정적으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 선두 기업인 동사가 충분히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사는 중국 원전 핵심 운영업체로 업계 내 지위가 공고하며 수익성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 또한 신에너지 설비의 전력망 연결에 대한 수혜로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2.33억/124.59억/135.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9/0.66/0.7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2/17.31/15.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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