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칭다오맥주(600600.SH), 중국 맥주 선두기업 ‘매수’ 

 둥하이증권은 칭다오맥주(600600.SH)를 중국 맥주 선두기업으로 평가하고 고급화를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중국 맥주 산업의 고급화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

판매량 측면에서 보면 맥주 소비군은 18~49세 성인 위주이며, 출생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2023~28년 맥주 주력 소비자군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분간 맥주 주력 소비군 수량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의미한다.

이를 감안하면 맥주 산업의 판매량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가격 면에서 보면 일인당 평균 소득이 증가하면서 톤당 가격은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맥주 고급화 방법으로는 고급 제품 출시와 저가 라인의 업그레이드가 있다.

거시환경이 약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민 소비가 더욱 이성적으로 변했고, 제품의 가성비를 더욱 중시하고 있어 저가 라인의 업그레이드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맥주 판매량은 저가 제품 위주이며 높은 품질을 추구한다면 6~10위안의 가격대까지 수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6~10위안대 제품이 고급화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고급 제품을 더욱 완비하고 스마트화 효율을 향상하면서 동사는 수익성을 계속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48억/53.85억/5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59/11.08/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55/3.95/4.3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66/15/13.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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