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 상반기 실적 우수 ‘매수’ 

더방증권은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의 상반기 실적이 우수했고 캐시 플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35.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14억 위안으로 16.79%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6.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92억 위안으로 7.03%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건자재 공급 기업이기에 건설 경기에 따른 영향이 큰 상황임에도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상반기 부동산 개발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나 감소했고 신규 부동산 착공 규모가 23.7%나 줄어든 상황에 더해 지난해 건설 경기가 올해보다 크게 나아 동사는 강한 ‘기저 효과’가 예상됐음에도 실적은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씻는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동사의 비용 관리 능력이 부각됐다. 2분기 동사의 비용 지출률은 12.31%로 전 분기 대비 1.11%p 줄였다. 또한 2분기 동사의 매출채권 증가폭이 35.47%에 달하며 매출 성장세를 크게 앞질렀고, 상반기 동사의 캐시 플로는 32.41억 위안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이는 동사가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업황 악화를 딛고 실적 성장을 이끌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되며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한 요인이 된다.

이에 더해 동사는 방수자재·석고 보드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서 건자재 공급 능력을 보강 중이며 제품의 품질 향상을 통해 건설 업계 외에도 항공, 풍력발전, 제조업 등으로 다운스트림 산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4.3억/53.23억/60.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7/20.2/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2/3.15/3.5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27/7.72/6.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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