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더사이시웨이(002920.SZ), 상반기 실적 성장세 부각 ‘매수’ 

궈터우증권은 더사이시웨이(002920.SZ)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16.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38억 위안으로 38.11% 늘며 강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 현황을 보면 스마트 좌석 사업의 매출이 79.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스마트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매출은 26.67%로 45% 증가했다. 인터넷 서비스 사업 매출도 10.6억 위안으로 67% 늘었다.

이는 전적으로 중국 정부가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 육성에 집중하면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 좌석 사업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자율주행 기술 수요 역시 크게 늘며 실적 성장을 이끈 상황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반기 동사는 니오, 체리, 광저우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공급사슬에 전격 편입됐고, 이를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이 크게 늘고 사업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스마트 자율주행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이 18.94%로 전년 동기 대비 1.9%p나 상승했는데,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한 만큼 규모 효과가 부각되며 원가 절감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동사는 245억 위안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중 스마트 좌석 규모만 150억 위안, 자율주행 서비스 프로젝트 규모만 80억 위안에 달하며 이를 통해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이 시장에서 재차 입증되며 올해 더 많은 프로젝트 수주를 이끌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해외 시장에서도 동사의 제품, 기술력이 입증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이 한층 더 본격화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14억/28.03억/34.33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81/5.05/6.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22/17.51/14.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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